목록단상 ; 언론에 관하여 (116)
밝은 창
소위 ‘언론’이라는 것들과 일부 유투버들. 일부 정치권 인사들. 그리고 그들을 추종하는 사람들. 그들을 보면, 참.... 뭐라고 해야 할지... 정부 하는 일엔 무조건 반대하기. 업적은 무조건 깎아내리기. 대통령이나 여당엔 사사건건 트집 잡기. 등등 이런 거 밖에 없는 듯. 해외 평가?... 그런 건 외면. 국제기구 보고서도 애써 외면. 반면에, 침소봉대는 기본. 선택적 정의도 기본. 소설 쓰기도 기본. ..... 쉽게 말해서, “다 망쳐라.” “나라 망해라.” ... 이거 인 듯. 국익이야 어찌 되든, 나라의 앞날이야 어찌 되든, 사회 정의야 어찌 되든, 그런 건 알 바 아니고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이 우선인 듯. 그저 눈앞의 이익이 우선인 듯.
소위 ‘기득권’을 누리는 사람들... 그들 입장에서는 사회 분위기가 바뀌는 게 싫습니다.‘개혁’? ... 그런 건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법이나 관례, 습관 등이 바뀌는 거 ... 원하지 않습니다.바꾸지 말고 그냥 놔두길 원합니다. 그래야 계속 잘 해먹을 수 있으니까.그래야 끼리끼리 이익을 주고받으며 그들만의 성을 쌓을 수 있으니까.그래야 적당히 편법, 탈법으로 기득권을 유지할 수 있으니까.그래야 자신들의 후세들까지 계속해서 기득권을 누릴 수 있으니까.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죠.따라서 그들이 개혁에 저항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도 있어요.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그러는 거니까요. 그런데 이해할 수 없는 건,기득권도 없으면서 그들의 장단에 덩달아 춤추는 사람들.심지어는 그들보다 오..
우리나라의 족벌언론들. 기득권의 이익만 추종해온 수구언론들. 그들이 요새 일종의 변칙을 쓰고 있네요. 온라인상에 있는 일반인의 글 중에서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걸 슬쩍 가져다 내보내는 거 말예요. 요즘은 옛날같이, 자신들의 보도나 논조가 잘 먹히질 않으니, 변칙으로 여론호도를 꾀하는 거 같아요. 웃기는 짓이지요. 더 웃기는 건, 한 언론사가 그렇게 했을 때, 그게 인기가 좀 있다 싶으면, 그 뒤에 또 다른 언론사가 따라서 그 글을 또 올리며 우려먹는다는 거예요. 얍삽한 짓이지요. 클릭 수에 민감한 언론사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해되는 측면이 있긴 해요. 클릭을 유도하는 미끼로 그만한 걸 찾기는 쉽지 않으니, 마다할 이유가 없지요. 게다가 쉽게 가져다 쓸 수 있느니 얼마나 좋아요. 휴 ~ 그런데 그 글들을..
요사이 일부 언론이나 유튜브 등에서 정부가 하는 일에 대해 세세한 것까지 지적을 하고, 여당인 민주당의 일거수일투족에도 신경을 쓰고 있는 거 같아요. 그런데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할 텐데, 부정적인 것만 부각시키려 애쓰거나, 일부러 트집을 잡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게 느껴지네요. 정부의 정책이나 업적을 평가할 때 짜깁기한 자료를 가지고 분석한다든지, 아님 부정적인 부분만 똑 떼어낸다든지 이전 자료와 비교할 땐 좋지 않은 비교만 인용한다든지 등등 암튼 자신들 입맛대로입니다. 민주당에 대한 것도 가관이지요. 정식으로 논의되고 있거나, 추진 중인 것도 아니고, 의원 개인의 의견이나 심지어는 자문회의나 토론회에서 나온 발언까지 싸잡아서 그게 마치 민주당의 당론이기라도 한 듯 공격하는 걸 보면.. 참... 그렇담, ..
전에는, 법무부 장관이 뭐하는지조차 모르고 지냈다. 검찰총장은 무슨 큰 사건이나 터져야 나타나는 사람인 줄 알았다. 지금은, 법무부 장관이 한마디 하면 열 마디가 나돌아 다닌다. 그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파헤친다. 검찰총장은 심기가 불편하면 안 된다. 그러면 ‘격노했다’고 알린다. 어쩌다 한마디 하면 무슨 대단한 어록이라도 나온 것처럼 다룬다. 이러다가 나중엔 방구 몇 번 꼈다고 알릴 기세다. 전에는, 국회의원들 활동에 대해 잘 몰랐다. 국정감사나 예산국회 때 말고 나머지 기간엔 특별한 일 없으면 몰랐다. 국회의원의 본분인 ‘입법 활동’에 대해선 더 심했다. 누가 입법 발의를 했는지, 또는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일반인들은 전혀 몰랐다. 그런 것 보다는, 가끔 카메라 앞에서 큰소리치거나, 모종의 서류나 흔들어..
2008년 금융위기가 일어났을 때, 국내 주요 언론들의 논조는 ‘정부에서 돈을 풀어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이거 였던 걸로 기억된다. 우리는 무역으로 먹고 사는데, 우리의 주요 무역상대국들 경제가 위축되고 있으니 대책을 세워야 한다면서... 근데 이번 코로나 사태를 맞이해서는, 정반대다. 정부에서 추경을 편성할 때마다 어깃장을 놓는다. ‘국가 부채’가 어쩌고저쩌고,,.. ‘재정 건전성’이 어쩌고저쩌고... 허 ~ 참... 어떻게 저리 변할 수 있는지... 참으로 신기하다. 우리의 주요 무역상대국들 경제는 금융위기 때보다 훨씬 더 위축되었다. 그때와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피해가 크다. 게다가 빠른 시일 내 회복되지 않을 확률도 높다고 한다. 그런데도 정부의 정책에 어깃장만 놓고 있는 그들...
언론에 종종 등장하는 ‘편 가르기’라는 표현. 주로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면서 쓰는 용어입니다. 근데 이거 내가 볼 때는 언론의 이른바 ‘프레임’입니다. 즉 언론이 자기들 마음대로 규정해버리는 틀이란 거죠. 그렇지 않은가요. 국가의 정책은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는 법. 호불호가 나뉠 수밖에 없어요. 따라서 ‘편 가르기’ 라는 잣대로 재보면, 그렇지 않은 게 없습니다. 그런 눈으로 들여다보면 어떤 정책이든지 다 ‘편을 가르고’ 있을 테니까요. 따라서 그런 식의 시각은 저급해요. 무책임하기도 하고요. 적어도 언론이라면, 국가의 정책에 대해서는 그 장단점을 분석하는 심층보도를 해야 하지 않나요? 그러면서 비판할 게 있으면 합리적으로 비판하면 되죠. 그런데 그런 건 제쳐두고, “국민들을 편 가르고 있다”는 ..
신문을 구독하지 않고, 텔레비전도 즐겨보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세상 돌아가는 뉴스는 주로 포탈에서 봅니다. 그런데 포탈에 뜨는 뉴스 중, 소위 조중동에서 나온 건 일단 건너뜁니다. 그중에서 특히 ‘조’에 해당하는 것은 더 그렇습니다. 사회적으로 핫 하게 이슈화 된 사안이라도, 그들에게서 시작되었다는 얘기가 들리면 또는 그들이 유난스레 방방뜨는 거 같으면 일단 외면하거나 아님 최소한 두어 발짝 뒤에서 시간을 두고 천천히 지켜봅니다. 경험상으로 봤을 때, 그렇게 해야 실체적 진실을 아는 데 도움이 되더군요.
방송에서 자주 나오는 ‘셰프’라는 단어. 들을 때마다 좀 거슬리네요. 엄연히 ‘요리사’, ‘조리사’, ‘주방장’, ‘요리장’ 등의 우리말 표현이 있잖아요. 그런데 왜 그걸 무시하고 굳이 영어 단어를 차용해서 쓸까요? 이해하기 힘드네요.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는지 짐작되는 바는 있지만...) 어쨌든 방송에서 계속 나오다 보니, 이젠 고정 표현이 되어 버린 듯해요. 이러다 나중에는 우리말 표현은 아예 사라지고, ‘요리하는 사람’ = ‘셰프’ 가 공식화되는 건 아닌지.... 방송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청자나 청취자들 특히, 어린아이나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이지요. 예전에 한동안 ‘침대는 과학’이라는 광고 카피 때문에 어린 학생들 사이에서 혼선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