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창
밝은 창
« 2025/05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관리 메뉴
밝은 창
태풍 본문
자작시
태풍
밝은 창
2012. 8. 26. 10:27
태풍
은산
폭염의 횡포 너무 심하여
분연히 일어났다네.
아무래도 한바탕
휩쓸어버려야 할 거 같아서.
가만히 있으니까
진짜 물로 보는 거 아닌가.
보자보자 하니
눈꼴시어서 원.
누군가 나서서 저지를 했다면
굳이 나서진 않았을 거네.
내 고향이 어딘가.
태평양 아니던가.
늘 넉넉한 곳.
널리 평화로운 곳.
어지간만 했어도
난 그곳에 그냥 있었을 거네.
원래의 이름 그대로
태평한 상태 유지했을 거라네.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추잠자리 (0) |
2012.09.05 |
초가을 (0) |
2012.08.31 |
선인장 (0) |
2012.08.18 |
부들 (0) |
2012.08.13 |
불볕더위 (0) |
2012.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