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창
깜 본문
‘깜이 돼?’
‘깜도 안 되면서 욕심만...’
가끔 회자되는 말이다.
‘깜’이란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니
‘일정한 자격이나 조건을 갖춤. 또는 그런 사람.’
이렇게 되어있다.
따라서 ‘깜도 안 된다’는 건,
자격이나 조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뜻이 된다.
깜도 안 되면서 돈 욕심만...
깜도 안 되면서 좋은 배우자 타령은...
깜도 안 되면서 자리 욕심은...
...
또 뭐 있나?
그런데 문제는
그 욕심이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
즉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나마 ‘돈 욕심’과 ‘배우자 욕심’은
가까운 사람들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등
한정적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자리 욕심’은 간단치 않다.
비교적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깜도 안 되면서 자리를 차지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밖에 없다.
자리가 높을수록
그 영향과 피해가 더 커지는 것은 물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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