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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크루즈 (10)

밝은 창 2025. 2. 7. 11:45

 

 

- 모로코, 탕헤르 -

 

라스팔마스 다음은 모로코의 탕헤르

 

지중해의 길목에 있는 아프리카 쪽 도시

 

건너편에는 지브롤터

 

지중해 크루즈 여행에서 지브롤터 갔을 때

바다 건너편으로 빤히 보이던 곳

 

그 당시

저곳엔 언제 가볼 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이번엔 거꾸로

탕헤르에서 지브롤터를 바라보며 감회에 젖어봤다.

 

 

탕헤르는

이슬람식의 구시가와 유럽인이 건설한 신시가로 나뉘어 있는데

관광은 주로 이슬람식 구시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듯했다.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은

부두에서 이슬람식 구시가지와 거리가 가까워서

도보로도 이동이 가능할 정도라는 것

 

따라서 구시가지 관광을 하려면

굳이 기항지관광을 통해서 할 필요 없다.

 

그런데 예약할 때는 그걸 몰랐기 때문에

기항지관광을 선택했는데

내용이나 질적인 측면에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가는 것보다

기항지관광의 질이 좋다면 그나마 위안이라도 됐을 텐데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괜히 돈만 낭비한 꼴이 되고 말았다.

 

 

이걸 보면서

노래 '카스바의 여인'이 떠올랐다. ㅎ

 

 

 

멀리 보이는 곳이 지브롤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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