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을 들고...
옛날 시골 외딴집의어느 중년 부인이날이 저물어 밥을 지으려 하는데이런 ~아궁이에 지필 불씨가 없었다. 그래서 불씨를 얻기 위해이웃 마을로 등불을 들고밤길을 나섰다. 헐레벌떡 달려온 그에게이웃 마을사람이불씨를 주며 한심하다는 듯한 마디 했다. ''아니 이 사람아!들고 있는 등불을 두고어찌 이리 먼 길을 달려왔는가?" 그 소리를 듣고 부인은 정신이 번쩍!망치로 한대 얻어맞은 듯... ''내가 왜 등불을 들고이 먼 길까지 고생해가면서불씨를 구하려 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