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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 살아가는 이야기

'파리스의 심판'에 대해서...

밝은 창 2024. 4. 4. 21:00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파리스의 심판’... 다들 아시죠?

 

< 호옥시... 바빠서 아직 그리스신화를 읽지 못하신 분을 위해

파리스의 심판에 대해서 거두절미하고 아주 간략하게 설명 드리자면,

 

파리스의 심판

그리스 신화에서 헤라아테나아프로디테,

이렇게 세 여신이 아름다움을 겨루었을 때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가 이를 심판하여 아프로디테가 최고 미인이라고 판정한 일.

 

판정하기 전에 세 여신은 각자 뇌물을 제안하는데,

자신을 뽑아주면,

헤라는 부와 권력을 주겠다.’

아테나는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지혜를 주겠다.’

아프로디테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주겠다.’.. 라고.

 

파리스는 아프로디테의 손을 들어줌.

즉 돈이나 권력 또는 명예 등을 다 마다하고 아름다운 여인을 선택한 것임. >

 

 

가끔 이게 떠오를 때마다,

빙그레 미소 짓곤 합니다.

 

남자들의 단순한 속성도 생각나고

뇌물의 끝판왕은 역시 예쁜 여자인가?.. 라는 생각도 들고...

 

 

그런데

그런데 말이죠.

 

만약 심판이 남자가 아니고 여자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물론 그럴 경우에 아프로디테의 뇌물은

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여자’..가 아니라,

이 세상에서 제일 멋진 남자로 바뀌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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