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창
'파리스의 심판'에 대해서... 본문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파리스의 심판’... 다들 아시죠?
< 호옥시... 바빠서 아직 그리스신화를 읽지 못하신 분을 위해
‘파리스의 심판’에 대해서 거두절미하고 아주 간략하게 설명 드리자면,
‘파리스의 심판’은
그리스 신화에서 헤라ㆍ아테나ㆍ아프로디테,
이렇게 세 여신이 아름다움을 겨루었을 때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가 이를 심판하여 ‘아프로디테’가 최고 미인이라고 판정한 일.
판정하기 전에 세 여신은 각자 뇌물을 제안하는데,
자신을 뽑아주면,
헤라는 ‘부와 권력을 주겠다.’
아테나는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지혜를 주겠다.’
아프로디테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주겠다.’.. 라고.
파리스는 아프로디테의 손을 들어줌.
즉 돈이나 권력 또는 명예 등을 다 마다하고 ‘아름다운 여인’을 선택한 것임. ㅎ >
가끔 이게 떠오를 때마다,
빙그레 미소 짓곤 합니다.
남자들의 ‘단순한 속성’도 생각나고
뇌물의 끝판왕은 역시 ‘예쁜 여자’인가?.. 라는 생각도 들고... ㅎ
그런데
그런데 말이죠.
만약 심판이 남자가 아니고 여자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물론 그럴 경우에 아프로디테의 뇌물은
‘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여자’..가 아니라,
‘이 세상에서 제일 멋진 남자’로 바뀌겠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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