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창
'에비앙'이나 '볼빅' 등은... 본문
'에비앙'이나 '볼빅' 등은 유럽에서 유명한 생수 이름.
그런데 그것들이 언제부터인지 우리나라에서도 가끔씩 눈에 띈다.
특히나 ‘고급’을 자처하는 장소에 가면 쉽게 만날 수 있다.
그런데 그것들이 우리나라에서 고급 대접을 받는 건 도무지 이해하기 힘들다.
유럽에서 살았거나 여행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그곳은 대부분 물이 좋지 않다.
석회 성분이 많이 섞여 있기 때문이다.
겉으로 봐서는 알 수 없다.
육안으로 봐도 깨끗하고, 맛이나 냄새도 별다르지 않다.
그러나 샤워를 해본다거나
물을 용기에 받아놓고 일정 시간 경과해보면 알 수 있다.
그래서 정수를 해서 마시거나 생수를 사서 먹어야만 한다.
그들이 사서 마시는 생수 중 괜찮은 물로 소문난 것이,
바로 앞에서 얘기한 에비앙이나 볼빅 등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들이 귀하게 여기는 그런 물이 지천이다.
우리나라의 지질 등 자연환경이 그네들과 달라서 기본적으로 물이 좋기 때문이다.
물맛은 말할 것도 없고
과학적으로 분석 해봐도 에비앙 등 그들의 생수 보다 우리나라 물이 더 좋다.
내 주장이 아니라 전문가들 얘기다.
따라서 에비앙 등이 우리나라에서 고급 대접을 받는 것은,
한마디로 ‘넌 센스’다.
이는 유럽 선진국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 때문에 벌어진 현상 아니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
모두들 알다시피 그들의 몇몇 상품은 세계적으로 아주 유명하고
특히 뷰티나 패션 계통은 독보적이다.
그러다보니 그들 나라에서 나오는 모든 것이 다 좋아 보이는 일종의 착시 현상 같은 것이 있지 않을까?... 하는 거다.
하지만 물은 그들의 소위 '명품'이라는 유명 상품과는 확연히 다른 것.
상품이야 그들의 능력으로 만든 것이니 인정을 해준다 치더라도, 물은 자연이 주는 것이다.
그들의 기술력 등이 발휘된 게 아니지 않은가.
다시 한 번 강조하거니와,
우리나라 물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그런데 별 볼일 없는 물을 수입까지 해서
비싼 돈 주고 사먹거나 얼굴에 뿌린다니, 이 얼마나 우스운 일인가.
............
예전에 썼던 글 중 일부를 옮겨봤습니다. ㅎ
날짜를 보니, 정확히 10년 전에 쓴 글이네요.
그 당시
에비앙이 고급 생수로 비싸게 팔리고
피부 관리하는 곳에서도 고급 스프레이로 취급받는 걸 보고
안타까워서 썼던 글입니다.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래 ‘여행용 샤워기로 확인한 나라별 물색깔’ 이라는 게시물을 보고
생각나서 예전 글을 소환했네요. ㅎ
https://snaketeacher.tistory.com/8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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