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창
'방귀 뀐 놈이 성질낸다.'더니... 본문
옛말에 ‘방귀 뀐 놈이 성질낸다.’는 말이 있습니다.
잘못을 저지른 자가 먼저 나서서 큰소리치거나 화를 내며
사람들을 헷갈리게 하여 비난을 모면하려는 ..... 유치한 오리발 작전. ㅎ
근데 요즘 그와 유사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듯...
서울과 수도권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폭발하여
지금 전 국민이 전전긍긍하고 있는데,
서울시 부시장이란 자가 갑자기 ‘4차 유행은 대통령 탓’이라며 대통령을 공개 비난했네요.
그러면서 서울시장의 책임 부분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어요.
허 ~ 참...
서울시장 책임론이 나올 듯하니, 미리 선수를 치는 게 눈에 보이네요. ㅎ
야당에서도 비슷한 작전을 썼죠.
뜬금없이 청와대 방역기획관을 해고하라면서 공세를 펼쳤어요.
(역시 서울시장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얘기가 없고...)
야당과 부시장이 서울시장 보호에 적극 나선 모양새...
ㅎ ㅎ ... 그냥 웃지요. ㅎ
책임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본격적으로 얘기하고 있지도 않은데,
먼저 나서서 설치는 걸 보면,
그야말로 ‘방귀 뀐 놈이 먼저 성질내는’ 격... 아닌가요? ㅎ
이왕에 말이 나왔으니...
당선되자마자 정부의 방역정책에는 따르지 않겠다고 공언을 하고,
실제로 그동안 그런 방향으로 달렸던 서울시장.
.......
과연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그런데 무엇보다도,
지금 그런 거 가지고 공방할 때인가요?
서울시장 말마따나, ‘심상치 않은’ 상황이 발생해서
방역에 모든 신경을 집중해도 모자랄 판인데...
ps.
아참,
저런 얘기를 한 서울시 부시장이 누군가 했더니,
안철수 대표가 추천한 인물이라네요.
(안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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