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창
어제 밤에 방송 보고 알게 된 내용 잠깐... 본문
이번에 재산세가 많이 오른다고 해서
나는 대부분이 다 그런 줄 알았어요.
그런데 사실이 아니라네요.
공시지가 6억 원
즉 시가 약 9억 원 정도 이하의 아파트는,
‘세율 특례’라는 명목으로
오히려 세금을 깎아준답니다.
아니, 서울시 아파트 평균 가격이 10억 넘는다는데,
9억 이하 아파트가 도대체 몇 채나 된다고 그러느냐..... 는 의문이 들죠?
그런데 실제로는 많답니다.
서울에 고가 아파트가 워낙 많아서 평균이 그렇게 나오는 거지
실제로는 시가 9억 이하 아파트가 70%라고 하네요.
더구나 서울이 아닌 지방은 97%가 해당된답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서울을 제외하면 고작 3%만 재산세가 올라가는 것이고,
나머지 97%는 재산세가 오르지 않거나 오히려 내려간다는 거지요.
서울이라 하더라도 30%만 재산세가 올라가지
나머지 70%는 재산세가 오히려 내려간답니다.
그런데도 일부 언론에서는 ‘세금 폭탄’ 운운하며
그야말로 말 폭탄들을 무책임하게 터트리고 있다는 거지요.
방송에서 기자가 말한 내용 중 일부를 그대로 옮겨 보겠습니다.
“세금 폭탄이라며 이런 사례를 들었습니다. 아파트 3채 가진 사람이 작년에 8,300만원 냈는데, 금년에 2,500만원이 더 올라간다...
그런데 그 아파트 3채 가격을 합산해보니 90억 원 이었습니다.“
“또, 1주택자인데도 올해 세금 폭탄을 4억 원 이상 맞게 생겼다...
이 아파트는 작년에 분양가만 200억 원이었습니다.“
“아 ~ 이거 사실 좀 안쓰럽습니다. 이 분들 세금 걱정은 이제 언론에서 그만 좀 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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