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발전기금에 대해...

 

언론 보도를 보면,

‘평생 어렵게 모은 돈을 대학에 기부하다.’라는 기사가 가끔 등장합니다.

 

그중에는

김밥장사를 해서 모은 돈.

행상 등을 하며 모은 돈.

생활비를 쪼개가며 모은 돈 등등

기막힌 사연들도 많지요.

 

소위 ‘대학 발전 기금’이라는 명목으로 기부되는 그런 돈들.

좋은 뜻으로 모인 소중한 돈이니,

당연히 대학에서는 투명하게 관리하고 적재적소에 잘 사용하겠지요?

 

아마 그렇겠지요?

???

 

그런데 자꾸 의심이 가네요.

그동안 또 다른 뉴스들을 보면서 말이죠.

 

어떤 이는 대학에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건 바보 같은 짓이라고 하더군요.

대학에서는 눈먼 돈이라고 함부로 쓴다면서 ...

 

그래서 나는 “에이 설마 ~” 그랬는데,

그랬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