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창
보석신청? 본문
보도를 보니,
전 머시기 목사라는 자가
‘급사할 우려’ 운운하며 보석을 신청했단다.
그 기사를 보는 순간,
저절로 쓴웃음이 나왔다.
엥?
모든 게 ‘하나님 뜻’이라면서
그동안 할 짓 못할 짓 다 하더니만...
그리고 신도들에게는
죽는 것 두려워할 필요 없다며
하나님이 어여삐 여기실 거라고 하더니만,
정작 자신은 죽는 게 두려우니 도와달라?
허 참,
어이가 없어서리...
그나저나 왜 두렵지?
그야말로 하나님이 지켜주실 텐데...
그리고 설령 그런 일이 생긴다 해도,
그 또한 자신이 믿는 하나님 뜻 아닌가?
그러니 오히려
기쁜 마음으로 맞이해야 하는 거 아닌가?
이해하기 곤란하다.
하나님께 서울을 봉헌한다고까지 하면서
깊은 신앙심을 자랑하던 어떤 자가
그 이유로 보석신청해서 받아들여지니까,
따라쟁이 하고 싶었던 모양이지?
으이구 ~
어째 하는 짓들이 다 그 모양이냐?
두 사람 다
진짜 못 봐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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