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창
버리기 본문
버리는 것
이거 참 쉽지 않네요.
책, 옷, 가방, 그릇, 신발 등등
버려야지... 하다가도
막상 고르다보면 그게 참...
이건 이래서 못 버리고
저건 저래서 못 버리고...
하여
그동안 찔끔찔끔 버리고는 끝 ~ ㅎ
그러다보니
맨날 그 모양 그 꼴...ㅎ
‘안 되겠다. 눈 딱 감고 과감히 버리자.’
며칠 전부터 이리 맘을 다잡고
어제와 오늘
주섬주섬 버릴 걸 모아보니..
세상에
거실이 꽉 차더군요.
하 ~
(그동안 뭐하고 있었던 겨? ㅎ)
가족이 다 나서서
몇 번에 걸쳐 분리배출 해놓고,
땀 범벅된 몸을 사워로 달랜 후
컴을 켰답니다.
그런데 컴 앞에 앉기 전에
휘 둘러보니
아직 갈 길이 먼 듯...
별 표시가 나질 않아요. ㅎ
아마 앞으로도 당분간은
어제 오늘 했던 작업 같은 걸
계속 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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