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창
'기레기'라는 비아냥.. 본문
‘기레기’라는 비아냥..
일반 기자들이 듣고 있지만,
사실은
그 위에 있는 데스크, 간부, 사장, 사주가 들어야 하지 않나요?
기자들은 그들의 입맛에 맞춘 죄 밖에 없는 거 같은데...
그리고 기자들이 ‘클릭 수’에 목숨을 걸어야 할 만큼 변해버린
현재의 언론 환경 또한 무시할 수 없지요.
그런데 따지고 보면 딱 한사람 책임일 겁니다.
‘언론사 사주’.
언론사 구성원 모두는
사주의 영향력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겁니다.
예전에는 그나마
중간 간부들이 어느 정도 완충 역할을 했다던데,
요즘은 그런 게 거의 없어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언론이 거짓을 보도하거나
본질을 호도하거나
악의적인 짜깁기 등등
즉 언론이 쓰레기 짓을 했을 때
해당기자에게만 뭐라고 할 게 아니라,
그 언론사의 사주에게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언론의 생명은 ‘신뢰’.
신뢰가 없다면 존재이유가 없죠.
일반기업에서 ‘신뢰’에 대한 문제점이 나타나면
그 기업의 사주를 주목합니다.
예를 들어서
삼성그룹에서 ‘신뢰’ 관련 문제가 발생하면
이*희 회장이나 이재@ 회장을 거론했어요.
그런데 ‘신뢰’를 빼면 아무것도 없는
언론사에 대해서는 왜 그러질 않죠?
왜 말단 기자들에게만 뭐라고 하죠?
사주가 있는 언론사 역시 ‘기업’입니다.
따라서 언론사의 문제도 사주를 주목해야 합니다.
무슨 신문, 무슨 방송...
이렇게 뭉뚱그려 지적하지만 말고,
또 애꿎은 기자만 뭐라 하지 말고,
문제의 근원이 되는
사주에게 관심을 집중해야 합니다.
사주의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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