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창

'하나님이 고수익을 보장한다.' , '기도의 힘을 믿어라.' 본문

단상 ; 법 관련된 것

'하나님이 고수익을 보장한다.' , '기도의 힘을 믿어라.'

밝은 창 2023. 4. 14. 16:48

 

 

하나님을 앞세워 고수익을 미끼로

교인들로부터 500억 원이 넘는 투자금을 뜯어낸 서울 강남 대형 교회 집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기업을 상대로 긴급자금을 대부하고, 정치자금을 세탁한다. 상품권·골드바 사업 등을 통해 고수익을 보장한다.'

교인 53명을 속여 투자금 총 537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신씨는 매일 새벽기도에 참석하고 각종 봉사·장애인 단체에서 봉사하며

교인들의 신망을 얻은 뒤 이를 빌미로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투자를 망설이는 교인들에게는

'하나님이 고수익을 보장한다.', '기도의 힘을 믿어라'고 압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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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온 연합뉴스 기사의 중요부분을 발췌한 것입니다.

 

아직도 이런 식의 폰지 사기가 통하고 있다는 것이 놀랍고,

피해자들이 노인이나 세상 물정 어두운 사람들이 아닌,

강남의 평범한 직장인’, ‘주부’, ‘취업준비생이라는 사실이 더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