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창
나폴레옹 복귀에 대한 모 언론의 보도 변화 본문
나폴레옹이 엘바섬에서 탈출하여
파리로 다시 진격했을 때
당시 모 언론의 헤드라인 변화. ㅎ
-살인마, 소굴에서 탈출
-코르시카의 아귀, 쥐앙 만에 상륙
-괴수, 카프에 도착
-괴물, 그르노블에 야영
-폭군, 리용을 통과
-약탈자, 수도 60마일 지점에 출현
<나폴레옹의 파리입성이 가까워지자 기사 제목이 슬슬 바뀜.>
-보나파르트 급속히 전진! 파리 입성은 절대 불가
-황제 퐁텐블로에 입성하시다
-어제 황제 폐하께옵서는 충성스런 신하들을 거느리고 궁전에 듭시었다
불과 20일 사이에 있었던 변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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