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창

사전 예방은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의 우선 책임이다. 본문

단상 ; 정치와 관련된 것

사전 예방은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의 우선 책임이다.

밝은 창 2022. 11. 1. 10:13

 

사후 수습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

 

사건이 터지면 수습하고 대책을 세워야하지만,

그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사전에 그런 사건이 터지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다.

 

사후 수습은 사실 어려운 게 아니다.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런데 사전 예방은 쉽지 않다.

경우의 수가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한 표시도 잘 나지 않아, 일단 꺼려지는 게 현실이다.

 

그렇지만 해야 한다.

사건이 터지고 난 후엔

엎질러진 물이요 사후약방문 아닌가.

 

중요한 것은,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지금까지 무사했다고 해서 안심할 수 있을까?)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무릇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은 반드시 그래야 한다.

평상시에 모든 경우의 수를 예상해서 대책을 세워야 한다.

 

더군다나 그 사건이 예측 가능한 것이었다면,

더 말해 무엇 하리.

충분히 예견 가능한 상태에서 사전 대비를 하지 않았다면,

그건 명백한 직무유기.

책임 있는 자리에 있을 자격 없다.

 

책임이 있으니까 권한을 주는 거 아닌가.

따라서 권한이 클수록 그만큼 책임도 큰 법.

 

권한만 좋아하고 책임을 해태하는 사람.... 필요 없다.

아까운 세금만 축내는 세금충이다.

 

책임질 능력도 안 되면서,

또는 그만한 각오도 없으면서 자리만 탐내는 인간.... 극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