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외국인들의 장단에 놀아나지 않기를...

 

외국계 증권사인 모건스탠리가

반도체 업황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비중 축소'로 낮췄다. 팔라는 의미다.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9만8000원에서 8만9000원으로,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15만6000원에서 8만원으로 대폭 하향했다.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목표주가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SK하이닉스 주가는 목표주가보다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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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온 뉴스의 일부분입니다.

 

그런데 웃기는 것은,

모건스탠리가 1주일 전인 이번 달 초에는 ‘비중확대’를 주장했었다는 사실...

 

즉, ‘사라’고 하더니

이번엔 거꾸로 ‘팔라’고...

불과 1주일 사이에 180도 달라진 것입니다.

목표주가도 대폭 내려버리고...

하 ~~

(완전 엿장수 맘대로)

 

최근 며칠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주가가 많이 빠졌는데,

원인이 이와 같은 외국 증권사들의 보고서 때문이랍니다.

다른 이유는 없고요.

 

주주 중에 외국인 비중이 높으니

영향을 받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그렇지...

어찌 그리 간단히...

 

슬그머니 화가 나네요.

언제까지 외국 증권사들의 장단에 춤을 춰야 하는지...

언제까지 외국인들 따라 롤러코스터를 타야하는지 원...

 

마음 같아서는 그들이 파는 주식을 다 사고 싶어요.

얼마든지 팔아봐라... 이러면서.. ㅎ

 

 

내일도 외국인들의 ‘팔자’ 행렬은 계속 이어질 거 같은데,

우리나라 개인이나 기관투자자들이 그걸 많이 사면 좋겠네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외국인들의 비중이 낮아지게 말이죠.

 

암튼 앞으로는 외국인들에게 휘둘리기 보다는 우리가 시장을 이끌 수 있길 바랍니다.

다른 곳이 아닌

우리나라 기업들이 상장된 우리 주식시장이니까요.

 

나는 우리나라 개인투자자들이 그 변화를 앞당기길 소망합니다.

외국인들이 주인행세 하던 과거와는 결별하길 소망합니다.

그래서 외국인들의 장단에 놀아나지 않는 건전한 자본시장으로 우뚝 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