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창
'산분장' 허용에 대한 뉴스를 보고... 본문
화장 후에 산이나 바다에 뿌리는 ‘산분장’
지금까지는 허용되지 않는 방식이었는데,
앞으로 허용된다는 뉴스... 엊그제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냥 맘대로 하는 게 아니더군요.
예를 들어서
바다에 뿌릴 경우엔 해안가에서 5 킬로미터 이상 나가야 하고
그것도 허가받은 구역이어야 하고 등등 간단치 않아요.
그걸 보는 순간
‘헉 ~ 비용이 꽤 나오겠군.’ 이런 생각이... ㅎ
암튼 그래도
산이나 바다에 뿌리는 방식... 환영합니다.
구체적인 방법이야 어떠하든...
無에서 왔으니 無로 돌아가는 거지요.
그런데 진짜 중요한 게 남아있네요.
존엄사?
안락사?
명칭이야 어찌되든
이거 빨리 논의해서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죽은 다음에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도 중요하지만,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어떻게 할 것이냐... 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병원 좋은 일만 시키면서
당사자도 고통스럽고 또 여러 사람 힘들게 하는 사례 ... 많을 겁니다.
...................
....................
(몇 가지 사례에 대해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싶었는데
막상 써놓고 보니
어떤 분들께는 실례가 될 수도 있겠다.. 싶어서 지웠습니다.)
암튼 빨리 공론화되어서
합법적인 방법이 등장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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