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창
빚이 엄청나게 많은 나라 본문
경상수지가 적자인 나라
생산보다 소비가 훨씬 큰 나라
쉽게 말해서,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이 훨씬 더 많은 나라
적자상태가 오래 지속되어왔기 때문에 빚이 엄청나게 많은 나라
‘미국’ 얘기다.
미국은 현재 세계 최대 채무국
과거엔 세계 최대 채권국이었지만, 이젠 완전히 정반대의 위치에 있다.
국채에 대한 이자지급액이 연간 1조 달러가 넘는단다.
원금은 고사하고 이자만으로도 이미 엄청난 금액이 필요한 상태다.
다른 나라 같으면 벌써 망했거나, 아님 한바탕 홍역을 겪었을 것이다.
그런데 아직 멀쩡하다.
오히려 채권국들이 더 불안해한다.
보유하고 있는 채권의 가치가 떨어질까 봐.
미국은 달러를 마음대로 발행할 수 있는 나라
돈이 필요하면 찍어내면 된다.
그러니 국가부도 날 염려는 없다고 봐야한다.
인플레에 대한 걱정은 그 다음 문제다.
미국의 가장 큰 무역상품은 ‘달러’라는 말도 있다.
100달러짜리를 인쇄하는 비용은 12센트란다.
(최근 환율로 계산해보면) 168원 들여서 14만원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세상에 ~
이런 장사가 또 어디 있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미국의 힘’
미국은 현재 경제적으로도 군사적으로도 가장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버는 돈보다 훨씬 더 많이 쓰며, 막대한 빚을 쌓아가도, 별다른 제약이 없다.
어떤 은행이나 국가도 미국에게 상환을 강요할 힘이 없다.
채무 상환은 오직 미국의 선의에 달려있다.
미국은 최악의 채무자인 셈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국가는 영원히 채무국일 수도, 채권국일 수도 없다.
미국 역시 막대한 빚을 져왔기 때문에
앞으로 최소 수년간은 경상수지 흑자를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달러 가치는 하락할 수밖에 없다.
................
최근에 읽은 책 내용 중 일부를 요약해봤습니다.
대부분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그래도 다시 한 번 정리해본다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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