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 살아가는 이야기

주말마다 이것저것 버리다보니...

밝은 창 2024. 10. 26. 15:29

 

최근에

주말마다 이것저것 버리다보니

문득 든 생각.

 

집 전체를 계량하는 저울이 있다면,

우리 집 무게가 많이 가벼워졌을 듯.‘

 

오래된 장식장과 옷장.

책상과 의자들,

야외놀이용 장비들

각종 쇠뭉치들

그 밖의 각종 잡동사니들...

 

추려내서 담은 책 10박스 가량

책만큼이나 많은 각종 문서들

컴퓨터 본체와 모니터 각 두 개

각종 기념품들

그리고 옷, , ... 뭉치들

...

 

대부분

그동안 버리지 못하고 있었던 것들...

또는

그냥 처박아놓고 잊고 있었던 것들...

 

 

암튼

집이 훨씬 가벼워진 거 같아서

기부니가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