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 살아가는 이야기
집 정리 하다보니
밝은 창
2024. 10. 13. 20:37
집 정리하다 보니
전기 전자 관련 연결선들이 많이 나온다.
굵기와 길이도 제각각
연결 잭도 제각각
다 모아보니
쇼핑백으로 한 가득이다.
이건 뭐지?
이건 어디에 쓰는 거지?
이건 어떤 연결이지?
....
그런데 모르겠다.
하나씩 들고
자세히 살펴봐도.. 모르겠다.
버려?
둬봐?
속 시끄러우니까 그냥 버려?
그랬다가 후회하지 않을까?
한참을 망설이다가
에이 모르겠다.
다 버려버리자.
후회할 때 후회하더라도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