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 살아가는 이야기
인생 뭐 있어?
밝은 창
2024. 3. 4. 13:35
“인생 뭐 있어?”
“아, 인생 뭐 별거 있나요? ~”
이런 멘트 가끔 듣지 않나요? ㅎ
주로
술을 마시자거나
신나게 한번 놀아보자 거나
어디 여행 가자거나
등등
쾌락추구에 동참할 것을 권유할 때 쓰는 말이죠.
또는
머릿속이 복잡한 사람에게
‘단순하게 생각하라’고 조언할 때 나오는 말이기도 하고.
그런데
실제로 이런 말을 들으면
솔깃할 때가 있더군요. ㅎ
음...
나도 해볼까?
나도 한번 즐겨봐?
난 왜 지금까지 못하고 있었지?
.....
삶에 대해서는 정답이 없으니
때로는 단순하게 생각하고 또 즐기면서 사는 게
올바른 길일 수도 있지 않나?... 생각이 드는 거죠.
그리고 경험상
생각이 그렇게 흘러가기 시작하면
이미 반은 넘어가기 시작한 셈.. ㅎ
그래서 끝내는
이렇게 중얼거립니다.
“에이 모르겠다. ~”
“진짜, 인생 뭐 별거 있나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