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 경제와 관련된 것

지난주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밝은 창 2023. 4. 11. 21:39

 

지난주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기업인 50명과 함께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프랑스는 4조원대의 컨테이너선을 중국의 조선그룹에 발주했고,

중국은 프랑스 에어버스사의 항공기 160대와 헬기 50대를 구매하는 걸로 화답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이 중국을 찾은 명분은

겉으로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중국의 역할을 요구한다는 것이었지만

평화회담을 추진하자는 원론적 성명만 나왔을 뿐입니다.

 

애초에 기업인 50명과 같이 간 것만 봐도

실제 목적은 경제협력이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독일의 슐츠 총리가 경제사절단과 함께 중국을 찾았고,

지난달엔 스페인 총리

그리고 조만간 이탈리아 정상도 중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일본 외무상도 이달 초 3년 만에 중국을 찾아서 양국관계 개선의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반면에 지난 11월 발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한중 정상회담이후

한중 양국 간 고위급 대면 교류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한중일로 표기하던 정부의 표현도 한일중으로 순서가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중국과 수교이후 줄곧 흑자를 기록하던 대중국 무역수지는

지난해엔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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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라디오 방송에서 나온 기자의 오프닝 브리핑을

그대로 옮겨봤습니다.

 

여기에 덧붙이고 싶은 말도 있지만, 지금은 참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