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 경제와 관련된 것

'6시 5분'과 중국의 미래에 대한 단상

밝은 창 2022. 10. 24. 17:37

 

모두가 예상했듯

‘65이 또 다시 전권을 장악했군요.

이번엔 그동안 형식적으로나마 있던 견제세력(?)도 사라져서

이젠 거의 무소불위 왕이 된 듯합니다.

 

근데 이번에 나온 결과는

오히려 중국의 발등을 찍는 결과가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일인천하는 일사천리로 추진할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반대로 일사 추락할 수 있는 우려도 있는 법.

 

한참 발전해나가는 개발도상국일 때는 전자의 장점이 돋보이겠지만,

지금 중국의 위치로 볼 때는 오히려 후자의 위험이 더 커 보입니다.

 

중국이 앞으로 경제적으로는

국유기업 위주로 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거 같은데,

글쎄... 그게 과연 잘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지금 현재 중국이 처해있는 여러 가지 경제상황을 놓고 볼 때,

그렇게 결정한 게 이해되는 측면이 있긴 하지만,

국가경제를 국유기업 위주로 해서 성공한 예는 찾기 힘든 거로 아는데...

 

암튼, 중국이 이번에 좋은 수를 둔 거 같진 않습니다.

‘65만 좋아지고

국가 전체적으로는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내가 보기에

앞으로 중국의 경제열차 속도는 많이 느려질 듯합니다.

어차피 빠르게 달렸던 지난날들과는 달리, 이젠 속도가 느려질 시점이 되긴 했죠.

하지만 지금까지 예상했던 거 보다 더 느려질 거 같다는 얘깁니다.

 

따라서 곧 미국을 따라잡을 거라는 등의 소리도

당분간은 잦아들 듯합니다.

어쩌면... 상당기간 아예 나오지 않을 수도 있고요.

 

그렇게 판단하는 구체적인 근거요?

...글쎄요.

몇 가지 제시할 수도 있겠지만,

나의 뇌피셜이 더 크니

더 이상 묻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