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 정치와 관련된 것

'방귀 뀐 놈이 성질낸다.'더니...

밝은 창 2021. 7. 14. 17:00

 

옛말에 방귀 뀐 놈이 성질낸다.’는 말이 있습니다.

 

잘못을 저지른 자가 먼저 나서서 큰소리치거나 화를 내며

사람들을 헷갈리게 하여 비난을 모면하려는 ..... 유치한 오리발 작전.

 

 

근데 요즘 그와 유사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듯...

 

서울과 수도권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폭발하여

지금 전 국민이 전전긍긍하고 있는데,

서울시 부시장이란 자가 갑자기 ‘4차 유행은 대통령 탓이라며 대통령을 공개 비난했네요.

 

그러면서 서울시장의 책임 부분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어요.

 

~ ...

 

서울시장 책임론이 나올 듯하니, 미리 선수를 치는 게 눈에 보이네요.

 

 

야당에서도 비슷한 작전을 썼죠.

뜬금없이 청와대 방역기획관을 해고하라면서 공세를 펼쳤어요.

(역시 서울시장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얘기가 없고...)

 

야당과 부시장이 서울시장 보호에 적극 나선 모양새...

ㅎ ㅎ ... 그냥 웃지요.

 

책임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본격적으로 얘기하고 있지도 않은데,

먼저 나서서 설치는 걸 보면,

그야말로 방귀 뀐 놈이 먼저 성질내는... 아닌가요?

 

 

이왕에 말이 나왔으니...

 

당선되자마자 정부의 방역정책에는 따르지 않겠다고 공언을 하고,

실제로 그동안 그런 방향으로 달렸던 서울시장.

.......

과연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그런데 무엇보다도,

지금 그런 거 가지고 공방할 때인가요?

서울시장 말마따나, ‘심상치 않은상황이 발생해서

방역에 모든 신경을 집중해도 모자랄 판인데...

 

 

 

 

ps.

아참,

저런 얘기를 한 서울시 부시장이 누군가 했더니,

안철수 대표가 추천한 인물이라네요.

(안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냈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