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e in Korea’의 위상이 높아져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봐야..

 

6월 1일에 발표된 한국 수출입 동향 자료에 의하면,

5월달 우리나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6% 증가하여 507억 3천만 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우리 돈으로 하면 약 56조 원 정도.

32년 만에 증가폭으로 최고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수출이 잘 되고 있다는 것’은 ‘경제가 잘 돌아가고 있다’는 뜻’으로 봐도 무방하죠?

 

그런데 특히 주목할 것은 수출 품목이 다변화되고 있다는 겁니다.

전에는 대기업이나 특정 품목들의 비중이 매우 높았는데,

이젠 점점 골고루 증가하고 있다는 거죠.

 

중소기업의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바람직한 거 같아요.

그중에서도 일반소비재, 잡화류 등의 수출이.

화장품과 바이오 제품, 각종 패션 상품을 비롯해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상품들의 수출이 늘어나고 있답니다.

 

이는 ‘Made in Korea’의 위상이 높아져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봐야 할 거예요.

 

예전에 ‘Made in USA’나 ‘Made in Japan’이라고 하면 우선적으로 선호되던 시기가 있었잖아요.

그런 국가브랜드 어드밴티지를 우리도 맛보기 시작했다고 봐야 한다는 거지요.

 

아주 바람직한 현상이 아닐 수 없어요.

 

 

그런데도 주위에 이런 내용을 아는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

언론에서 제대로 다루어주질 않으니 모르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