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 언론에 관하여
조선일보 기자의 어처구니없는 행동
밝은 창
2020. 2. 18. 11:00
조선일보 기자가 29번 확진자의 부인을 만났단다.
확진자의 부인이라서 ‘자가 격리’ 중인데도, 일부러 찾아가서 만난 거다.
“뭐야 이거?......미친 거 아냐?”
그 뉴스를 보자마자, 나도 모르게 욕이 튀어나왔다.
왜?
무엇 때문에?
정부가 이렇다 할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었다면 몰라도,
검사를 하고 결과를 기다리며 자가 격리 중인 사람을 굳이 찾아가서 ... 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언론들이 전가의 보도처럼 빼드는,
소위 ‘국민들의 알권리’를 위해서?
어떤 알권리?
그 사람의 시시콜콜한 거?
그거 알아서 뭐하게?
‘바이러스 확산 위험’보다 그게 더 중요한 거야?
아무리 생각해봐도,
진짜 미친 .... 다.
도대체 무슨 이유로 그 따위 짓을 했는지 조선일보와 그 기자는 밝혀야 한다.
.................
그 기자가 만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부인은 30번 확진자로 판명되었단다.
그럼 그 기자도 당연히 별도로 격리되어야 하고,
조선일보 또한 일정기간 직장 폐쇄가 되어야 한다.
롯데 백화점은 확진자 한명이 다녀갔다는 이유만으로 일정기간 폐점했다.
하루 매출이 100억 이상인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