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동부, 남부 카리브 해 크루즈 7

밝은 창 2018. 3. 9. 12:12



전편에 이어서 ~ ㅎ



배가 '아루바'에 도착할 즈음,

멀리 석유 시추 시설들이 보였다.



석유 시추 시설과 유조선들.




알고 보니,

아루바는 남미의 최대 산유국인 베네수엘라 바로 위쪽에 있는 섬이었다.


따라서 저 시설들은 베네수엘라의

해상 석유 시추 시설인 듯..




뉴스등을 통해서,

 베네수엘라가 요즘 경제적으로 아주 어려운 지경이라는 걸,

우리 모두 다 알고 있다.

화폐가 거의 휴지 수준으로 폭락했고,

식료품조차 구하기 힘들어

여기 저기에서 폭동이 일어날 정도로 심각하다고...




그런데

바로 지척에 있는 아루바는 아주 평화로워 보였다.

마치 딴 세상인 것 처럼.

물론

이섬은 베네수엘라와 관계없고, 네덜란드 령이라서 그렇겠지만...









스노클링을 즐기러 출바알 ~ ㅎ














가고 오는 동안

 보이는 해변의 모습이 참 아름답다.











비치도 아름답지만,

바다의 색깔이 너무 예뻐서

잠깐씩 넋을 놓고 바라보았다. ㅎ





바닷물을 내려다 보며 동영상을 찍어봤는데,

지금 다시 확인해 보니

그 맛이 제대로 표현되진 않은 듯하다. ㅎ












 이 섬의 상징은 청마(Blue Horse)인 듯했다.








도심의 건물들이 예쁘고,

고급스런 상점들도 많이 보였다.

세계의 유명 상표는 다 보이는 듯했다.






고급 상점들 반대 편 해안가엔

이렇게 관광객들을 상대로 하는 상가도 있다.





고급 호텔과 카지노가 성업중이었고,

그 주변에 명품 샵들이 많은 걸 보니,

이 섬엔 부자들이 많거나,

부자 관광객들이 많이 들르거나 하는 듯했다.












포토존. ㅎ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사진 찍는 곳이다.

(대부분 'U' 자 가운데 부분에 걸터앉아서 찍더군 ㅎ)



르네상스 호텔.


















배위에서 다시 바라 본 석유 시추 시설.



지금도 '아루바' 하면

예쁜 바닷물과 비치부터 떠오른다.

그래서,

아름다운 해변 비치를 한번 더 ~ ㅎ